ⓒ2010 welfarenews
▲ ⓒ2010 welfarenews
중요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포상금을 받지요.
같은 유형의 대회인데도 장애인 선수들은 비장애인 선수들에 비해 매우 낮은 포상금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열렸었는데요.

금메달에 대한 포상금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5,000만원이었는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1,200만원이었습니다. 스포츠 대회도 아니고 기능올림픽대회는 장애인, 비장애인 그 기능에 있어 차이가 없는데요. 그 결과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년 9월에 서울에서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대회부터 포상금을 비장애인 대회와 같게 한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습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인데요. 기능올림픽 뿐만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유사한 모든 대회 포상금에 대한 차별이 없어져야 합니다.

특히 체육 포상금에서 장애, 비장애 차별이 심각합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은 일반대회에 이어 장애인대회가 동반 개최되고 있는데 메달에 대한 가치 평가에는 큰 차이가 납니다.

오는 12일에 중국 광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시작되죠.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선수들이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국가대표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애인 선수들이 태능선수촌을 찾았었죠.

광저우아시안게임이 끝나면 12월2일부터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이 개최되기 때문에 서로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장애인수영 김지은 선수를 역도의 간판 스타 장미란 선수가 아주 반갑게 맞아주었다고 해요.

이렇게 장애, 비장애를 떠나 한국대표선수들은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선수들의 노력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에는 장애, 비장애 대회에 차별이 있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과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단들을 똑같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