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사회적 인식개선, 장애인과 가족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2010 장애인축제 한마당’이 오는 26일 북구 금곡동 소재 부산시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장애인복지개발연구원(대표 임종국) 주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주요 초청인사와 장애인,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노래자랑 및 시상 등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 식전행사에 이은 개회식은 오후 2시 30분부터 유공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관련 유공자 5명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 후, (사)장애인복지개발연구원 임종국 이사장의 대회사에 이어, 주요 초청인사의 축사 및 격려사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오후 3시 30분부터 제2부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대회 참가자 노래자랑, 시상식 등으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화합의 마당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태수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아직도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이 존재하지만 시와 여러분들이 힘을 합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철폐하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서 자립과 재활의 의지를 갖고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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