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선정한 2010년 우수건강도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 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총 102종의 도서가 접수되어 심사 결과 일반인 부문 14종과 청소년 부문 10종, 총 24종이 선정되었다.
2010년 우수건강도서는 건강·보건의료 및 출판문화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도서의 내용, 창작성,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심사해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건강·음식·질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콜린 캠벨, 열린과학)’ 등 14종, 청소년 부문에서는 ‘건강한 몸 올바른 음식(박원석, 소금나무)’ 등 10종이 선정됐으며, 국내 창작 도서(13종)가 번역 도서(11종)보다 많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된 도서에 대해 우수건강도서 선정패를 수여하는 한편, 해당 도서는 우수건강도서 상징도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건강도서 배너와 선정도서 목록을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보건소),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널리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사업지원단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우수건강도서가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