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민선5기「전남최고의 교육도시 여수건설」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학력증진 및 교육환경 개선 등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금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시세수입의 5%인 7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금년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작년보다 1억원이 증액된 74억원을 7개 분야로 나누어 초․중․고교에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금 이외에 별도로 사이버학습센터 운영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증진 및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진학 대책 마련, 고3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우수교사 사기진작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 된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소외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이버 학습센터를 운영하여 교과목 학습지원,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동영상 외국어 등 사이버를 통해 학력을 증진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시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2011년도에 지원할 7대 분야의 내용은 ▲고교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8개 사업에 19억1000만원 ▲영어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4개 사업 23억3000만원 ▲우수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5개 사업 1억9800만원 ▲방과후 학교운영 2개 사업 11억9200만원 ▲학교의 경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지원을 위해 7개 사업 2억7000만원 ▲다목적강당 증축 등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6개 사업 9억5000만원 ▲학교 운동경기부 지원을 위해 3개 사업 4억88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명문고 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혁신적 지원을 위해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진학시책과 고교학력신장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광육 평생학습과장은 “지난해 여수시 교육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명문대 진학실적 등 가시적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우리지역 학교를 믿고 자녀를 진학 시킬 수 있도록 학력신장 프로그램 개발지원, 우수교원 모시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교육경비이외에도 학교 급식에 따른 친환경 식 재료 지원 58억원과 농․어촌 지역 학생을 위한 무상급식비 10억원 등 68억원을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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