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카운터 앞에서 아시아나 공항서비스 직원들이 '그랜드 웰컴(Grand Welcome)' 서비스 캠페인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있다 ⓒ2011 welfarenews
▲ 24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카운터 앞에서 아시아나 공항서비스 직원들이 '그랜드 웰컴(Grand Welcome)' 서비스 캠페인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있다 ⓒ2011 welfarenews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노력에 발맞춰 대대적인 공항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시아나는 2011년 새해를 맞아 고객을 단순 비즈니스 차원이 아닌 집에 방문한 귀한 손님을 버선발로 맞이하듯 환영하자는 취지로 ‘그랜드 웰컴(Grand Welcome)’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 3개의 단계로 구성돼 있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부터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전 세계 공항에서 연중 실시된다.

▲설레임을 가지고 고객 응대를 준비하는 '그랜드 웰컴 준비 단계' ▲버선발로 맞이하듯이 고객을 응대하는 '그랜드 웰컴 인사 단계' ▲고객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랜드 웰컴 플러스 단계'로 이뤄져 있다.

아시아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75개 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서비스의 진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UCC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자료를 제작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캠페인용 웹페이지를 개설, 직원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지점 및 직원을 선정 하는 등 피드백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주용석 상무는 "항공여행을 시작하는 손님들이 항공사를 처음 대하는 곳이 공항"이라며 "공항서비스 직원들과의 반가운 만남이 여행을 마칠 때까지 계속 좋은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랜드 웰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오는 25일부터 유아동반 고객 전용 서비스인 해피맘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선 해피맘 유모차 커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공항에서 하루 평균 약 150개의 유모차가 운송되고 있다는데서 착안한 것이다.

운송 시 손상을 최소화하고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완충패드를 반영한 특수 유모차 항공커버를 씌워 운송하는 서비스다.

2개 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신세대 엄마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해피맘 서비스는 2009년 10월 유아동반 손님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피맘 전용카운터 운영, 모유수유가리개 무상 제공, 기내 아기띠 대여 서비스 등 유아동반 손님이 항공 여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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