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개된 MBC 새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의 3종 포스터 ⓒ2011 welfarenews
▲ 16일 공개된 MBC 새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의 3종 포스터 ⓒ2011 welfarenews
MBC 새 일일연속극 '남자를 믿었네'의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남자를 믿었네' 메인 포스터는 '백만송이 장미'라는 노래 제목을 연상시킬 만큼의 장미로 가득 채워진 매혹적인 세트에서 촬영됐다.

실감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천여송이의 실제 장미들이 공수된 이번 촬영은 촬영 콘셉트에 맞는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최고의 장면을 연출해냈다.

잡지 화보 모델처럼 화면을 응시하는 왕빛나와 김동욱의 모습이 인상적인 포스터 2종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인 두 배우와 박상민, 심형탁, 이다인, 홍수아의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인물들의 표정에 집중해 극적인 효과를 이끌어냈다.

왕빛나는 촬영 틈틈이 화면을 모니터하며 헤어 장식과 액세서리를 직접 고르는 모습으로 상대역인 박상민에게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칭찬 받았다.

이어 박상민은 메인 포스터 촬영을 위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왕빛나에게 "지금까지 내가 본 모습 중에 가장 아름답다"며 "앞으로는 촬영장에서든 밖에서든 이 옷만 입고 다니라"는 농담 섞인 멘트를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동욱은 상대 배우인 이다인과 홍수아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여성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여성스러우면서 도시적인 매력을 가진 '정민'역의 홍수아와 귀엽고 사랑스런 소녀의 감성을 가진 '경미'역의 이다인은 진정한 사랑을 깨닫지 못한 김동욱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달콤 살벌한 연애 전쟁을 벌이게 된다.

'폭풍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남자를 믿었네'는 정 많고 철없는 엄마와 두 자매를 중심으로 무지개만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려갈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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