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엄지원-정겨운이 키스 연기를 하는 모습 ⓒ2011 welfarenews
▲ 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엄지원-정겨운이 키스 연기를 하는 모습 ⓒ2011 welfarenews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정겨운이 대형 접촉사고를 낸다. 16일 방송되는 '싸인' 13부에서 정겨운이 엄지원에게 흑심을 드러내며 돌발 키스를 감행한 것.

엄지원과 정겨운은 '싸인'에서 속물검사 정우진과 좌충우돌 형사 최이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겨운은 그동안 자신을 속물이라고 하면서도 사건 해결에 몰두하는 열정과 힘들어하면서도 티 내지 못하는 엄지원의 여린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특히 정겨운은 자신의 아버지가 부장판사라는 것을 알게 된 엄지원이 예전처럼 자신에게 편하게 대하지 못하는 것까지 엄지원이 나날이 귀엽게 보이기 시작한 것. 그런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그만 일을 저지르고 만다.

정겨운은 이번 키스씬 촬영에 대해 "항상 미묘하게만 흐르던 엄지원과의 감정이 이번 키스씬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게 되는 터라 그런 감정의 연결까지 생각하면서 촬영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캐릭터 상 수염이 많이 자라 있는 상태에서 키스씬을 찍어야 해서 지원 누나가 많이 따가웠을 것 같아 미안했는데 한 번에 OK컷을 받아 다행이었다"는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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