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교육 ⓒ2011 welfarenews
▲ 여수시 시민교육 ⓒ2011 welfarenews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시민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향상을 위해 2011년 시민기초외국어교육 개강식을 오는 28일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갖는다.

개강식은 2011년 시민기초외국어 수강신청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성공 결의문 채택, 교육안내, 강사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시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개강식 후 3월 2일부터 시민들이 편리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 교육 접수인원 분포를 감안해 선정한 인근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22개 장소에서 이뤄진다.

과정은 영어, 일어, 중국어 3과목으로 각 나라별 문화와 관습 이해, 국제매너, 외국인을 친절히 맞이할 수 있는 기본인사, 길안내 등 기초 생활 회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 ‘영어입문과정’을 신설해 그동안 알파벳만 아는 수준의 학습자들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의는 서면심사와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채용된 26명의(영어12명, 일어 7명, 중어 7명) 실력 있는 전문 강사가 맡는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일반시민 외에도 운수, 숙박, 요식업 등 관광서서비스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학습센터를 새로이 구축 운영하여 온라인상으로 전 시민에게 다양한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지난 2006년도부터 시민기초교육 2천827명, 운수 숙박업 종사자 6만3천명, 관광가이드 해설사 외국어교육 151명, 중급외국어교육 187명, 결혼이민여성전문 94명, 지역대학생 80명 등에게 분야별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복지tv전남방송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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