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입장권판매 포스터 ⓒ2011 welfarenews
▲ 런던올림픽 입장권판매 포스터 ⓒ2011 welfarenews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2 런던올림픽' 26개 종목 공식 입장권 가격을 15일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전체 입장권 가운데 2/3는 50파운드(한화 약 9만원) 미만으로 책정, 이 중 250만장의 입장권 가격은 20파운드(약 4만원) 미만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체 645개 일정 중 220개 일정에 대해서는 16세 이하의 청소년과 60세 이상 관람객에겐 특별할인이 적용되며 각각 20파운드(약 4만원)와 16파운드(약 3만원) 비용만으로도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개막식 행사의 경우 조직위는 입장권 가격을 최저 20파운드(약 4만원)부터 최고 2012파운드(약 366만원)로 세분화, 관람을 희망하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가격으로 행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12 런던올림픽 입장권의 판매가 공식 개시됨에 따라 조직위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런던올림픽 입장권 관련 사기범죄'에 대해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세바스찬 코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지상 최고의 행사로 남길 원하며 각종 불법 사기로 얼룩진 대회가 되길 원치 않는다"면서 "이번 올림픽 입장권이 전 세계 진정한 스포츠 팬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공식 입장권 판매는 오는 9월9일부터 시작, 런던 2012 페스티벌 및 영국문화축전 공식 입장권 판매는 올해 10월로 예정돼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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