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민원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소업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평가에서 9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도서지역을 제외한 20세 이상의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청소행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만족도, 주민평가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시민과 청소대행 업체에서 총 994명이 참여해 9개 분야 20개 항목 39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행정 종합평가에서 91%가 만족했으며, 청소행정 서비스는 93.2%가, 홍보와 민원처리에 대해서는 94.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생활폐기물 수거에 대한 만족도는 94.7%가 ‘잘 되고 있다’로, 주요도로변 청소상태는 89.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행정의 홍보와 민원처리는 94.5%가 ‘잘되는 편’이라고 답했고, 미화원의 친절도와 성실도에서는 95.3%가 ‘친절하고 성실하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음식물류 수거 및 뒷정리에는 18.7%가, 이면도로 청소상태에는 18.1%가 불만을 표시했으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과 홍보에는 12.2%가 강력하게 단속을 요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 미화원 친절도, 도로변 청소, 민원처리는 평가가 좋게 나타났으나 이면도로 청소나 음식물류 수거후 청결상태, 불법투기 홍보 및 단속에 다소 불만으로 평가됐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불편,불만 사항을 개선하고 청결한 도시를 만들어 여수박람회의 성공개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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