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일자리창출사업  ⓒ2011 welfarenews
▲ 완도군 일자리창출사업 ⓒ2011 welfarenews
완도군이 금년에도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지난22일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11년도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해양생물산업분야 인력양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희망근로, 지역공동체, 웰빙 된장마을, 이주여성지원 해피하우스, 마을기업 육성사업 등 일자리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온 것이 크게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 완도군은 국가기술자격 취득교육과 HACCP 및 수산식품가공기술 실무교육, 취업 및 창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며,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 무료로 오는 5월부터 농공단지 내에 소재한 해양바이오산업센터(소장 이창국)에 위탁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 자체적으로 시범 추진하고 있는 ‘생선회 뜨기’ 과정에는 55명이 신청하는 등 군민들이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은 고급반과 초보자반으로 편성되며, 고급반은 생선회 중심지인 완도군의 명성에 걸맞게 초밥, 튀김, 데코레이션 등 일식요리와 접목시켜 변화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초보자반은 생선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일식요리 기능장으로 현재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사를 초빙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

곽태웅 완도군 전략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수요가 있는 미래지향적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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