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사상 유래 없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은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8일부터 1,600여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또 각종 사회단체와 기관 등 많은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여수시는 모아진 성금을 일본 자매도시나 법정모금단체인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시를 지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대재앙으로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이 이 처참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시 전 공직자가 한 마음이 되어 따스한 인류애를 발휘해야 할 때”이며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농협 617-01-161570)로 입금해 모금할 수 있으며, 기부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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