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세계문화유산인 영릉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영릉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릉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는 문화재청 사릉양묘장으로부터 형질이 우수한 소나무 200주와 진달래 300주를 분양받아 여주군장애인복지관과 그 가족 및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심는 행사다.

식목행사 후에는 장애인들이 영릉의 각종 편의시설을 체험해보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 다음달 1일까지 전화(042-481-4650)로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가족 단위 참여 신청자를 우선으로 30명을 선정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식목행사의 의미를 살리고 장애인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을 불어넣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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