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경기 악화로 장애인 고용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장애인 창업률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8월말 현재 장애인기업 신규 확인서 발급 건수가
206건이 되는데요. 이것은 작년 한해 동안
발급건수인 60건의 3배가 넘는 거죠.

지금의 증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800여개 업체가
장애인 기업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중소기업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애인 기업 등록 신청이 증가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정부의 각종 지원책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하면 중소기업청장은
매년초 장애인기업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도록 돼있거든요.

정부의 각종 지원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볼까요.
장애인기업은 공공기관 물품구매 심사에서 가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액이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이용에 있어서도
보증수수료율을 0.3 포인트 인하해주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장애인기업에 대한 다양한 자금 지원 확대가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있죠.

장애인 사장님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아주 반가운
일인데요. 장애인창업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죠.

경영애로상담과 제품컨설팅을 해주고 창업초기에 소요
되는 제품개발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창업을 위한 입지, 기술개발, 판로확대 등
세심한 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장애인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장애인기업
제품이 좋다는 평가를 소비자들한테 받을 수 있어야
장애인기업이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을 꺼예요.

장애인 사장님이 많아지고 재벌 장애인기업이 생겨서
경제 분야에서 장애인이 두각을 나타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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