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개 기업 참가해 1,000여개 일자리 제공… 8,000명 구직 장애인 참가 예상
다음달 서울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 실시… 10명 채용 예정

서울시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기회 확대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1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중증장애인 10명을 서울시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1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IT정보통신, 사무직, 생산직, 단순노무직 등 다양한 분야의 250여개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1,000여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8,000명 이상의 구직 장애인 참가가 예상된다.

취업박람회 행사에는 장애인 생산품 및 보조공학기기 전시, 보장구 무료수리, 안마시연 등 장애인과 일반시민에게 유용한 정보제공과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직 신청을 하고 싶은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장에 참가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300여명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수화통역와 이력서 대행 작성을 지원하며, 행사 당일 삼성역(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30분마다 운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입업체는 온라인취업박람회(jobable.seoul.go.kr)를 통해 구인·구직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업체의 면접을 통해 채용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 실시… 10명 채용 예정
또한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중증장애인 공무원 채용규모는 총 10명(9급 9명, 6급 상당 연구사 1명)이며,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증빙서류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gosi.seoul.go.kr)에서 제출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4일 1차 서류전형과 8월 2일 2차면접시험을 거쳐 8월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 채용시험팀(02-3488-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 노력과 중증장애인에 대한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업무를 적극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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