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통해 대상자 모집

KT는 다음달 말까지 ‘2011 KT 청각장애 소리찾기’ 대상자 모집을 시행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뇌간이식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에는 뇌간이식수술 5명, 인공와우수술 4명, 디지털보청기 10명 등 총 19명의 수혜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수술비와 2년간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뇌간이식의 경우 만 15세 미만의 청각장애어린이며 인공와우는 10세 미만, 디지털보청기는 18세 미만으로 모두 전문의의 추천소견이 필요로 하다.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대상자 발표는 1차 6월 7일과 2차 7월 11일에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석호익 부회장은 “작년부터 뇌간이식수술 등 지원영역도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청각장애어린이 등 지원 대상자 범위도 넓히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소닉붐 농구단의 맑은소리캠페인과 청각장애어린이 장학금 지원사업 등으로 소리찾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소리찾기 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뇌간이식수술과 인공와우수술, 디지털보청기 지급 등 모두 313명이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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