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까지 신청서 제출해야

전라북도에서는 시각, 지체, 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컴퓨터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11년도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보급대상은 등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활용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라북도 행정지원관실에 다음달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보급할 장비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S/W 등 3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4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17종으로 총 62종의 제품이다.

제품 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신청양식과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공고→고시)나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 및 방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1599-0042, 063-280-30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급대상자 선정은 활용도·소득수준·장애등급·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를 실시하고 보조기기별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22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정보통신기기와 서비스를 맘껏 이용하고 사회에 참여해 따뜻한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뿐만 아니라 중고 PC보급, 정보화교육 등 정보격차해소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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