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부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식품나눔 행사 열려
거동불편 장애인, 노인 등에겐 자원봉사자가 가정배달 서비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CJ나눔재단에서 기부한 생필품(밀가루, 라면, 참기름 등 천여만 원 상당 생필품)을 성동구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한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가정 400여 세대에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
특히 금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만을 전달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기타연주 및 라이브 공연, 어르신 무료 이․미용서비스 등 재능기부가 함께 진행된다.
이용 대상자는 해당 자치구를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위기 가정이나 차상위 계층으로 이동푸드마켓 차량에 전시되어 있는 쌀, 설탕, 라면, 간장, 고추장 등의 식료품과 치약,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5가지 품목을 직접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초고령 노인들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배달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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