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부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식품나눔 행사 열려
거동불편 장애인, 노인 등에겐 자원봉사자가 가정배달 서비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CJ나눔재단에서 기부한 생필품(밀가루, 라면, 참기름 등 천여만 원 상당 생필품)을 성동구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한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가정 400여 세대에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

특히 금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만을 전달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기타연주 및 라이브 공연, 어르신 무료 이․미용서비스 등 재능기부가 함께 진행된다.

▲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이동푸드마켓 내부 모습. ⓒ서울시
▲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이동푸드마켓 내부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매월,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러 가지 사정상 푸드마켓 이용이 곤란한 저소득 ‘틈새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실시하고 있다. 슈퍼마켓 형태로 매장에 식료품을 전시하고 이용자들이 매장을 방문하여 수령하는 매장식 푸드마켓과는 달리, 이동푸드마켓은 차량내부에 진열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기부물품을 진열한 후,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순회 방문하여 기부물품을 분배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이용 대상자는 해당 자치구를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위기 가정이나 차상위 계층으로 이동푸드마켓 차량에 전시되어 있는 쌀, 설탕, 라면, 간장, 고추장 등의 식료품과 치약,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5가지 품목을 직접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초고령 노인들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배달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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