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개최...실내 바다수영대회 나뉘어 진행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오는 22~24일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한라수영장과 김녕해수욕장 인근 국제요트학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로 승격한 이번 수영대회는 전국장애인수영연맹에서 인정하는 공인기록 경기대회로 진행되며, 전국 시·도 대표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수영선수들이 참가해 우수 장애인 수영선수를 발굴하고, 장애인 수영 저변확대 및 사회통합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실내수영대회 150명, 바다수영대회 250명 등 5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첫째 날 어울림 바다수영대회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애인 선수의 경우 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비장애인 선수의 경우 사전접수 및 대회(행사)당일 접수가 가능하다. 모든 경기방법은 예선 없이 도착순위로 기록을 결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록게재 완주증을 수여한다고.
대회 둘째 날, 제주한라수영장에서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는 초·중·고·일반부로 나뉘어 지적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절단장애 및 기타장애로 구분해 진행한다.
자유형 50m와 100m를 비롯해 배영·평영·접영 50m 경기 등이 펼쳐지며, 각 부별 1~3위 수상자에게는 메달 및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임태봉 관장은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명실상부한 장애인스포츠 메카로서의 인지도를 확립해 제주지역 스포츠산업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064-732-2351) 또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여가문화팀(064-732-2352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