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8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수상식 열려
멋진여성, 장애여성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장애여성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장애여성단체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이 제8회 서울특별시여성상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를 해온 시민, 단체, 기업에 서울시여성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내일을여는 멋진여성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 유한킴벌리와 박옥종 씨, 우수상에 서정화 씨, 김예리 씨, 전방재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은 장애여성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일하는 장애여성’ 사례를 발굴해왔으며, 일하는 장애여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21차례에 걸쳐 ‘장애를 희망으로 바꾸는 여성들 사진전’을 개최·발행하기도 했다. 또 독서지도사, 의상수장식 아티스트 등 실질적인 장애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경제 불황, 인구 고령화, 저출산 문제 등 어려운 사회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여성특유의 감성과 창의, 소통과 배려를 통한 참여와 협조가 서울을 진화·발전시킬 것.”며 “서울시에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들의 공적을 연극으로 극화해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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