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인식 향상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위해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2~23일, 1박 2일에 걸쳐 본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지역 내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 부엉이 캠프’를 실시했다.

본동복지관 측에 따르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캠프의 첫 일정으로 지역 내 위치한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의 어깨를 주무르기도 하고, 경로당 구석구석을 쓸고 닦아 노인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했다.

캠프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시키도록 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또래집단 간의 친밀감 및 협동심을 강화했다.

또한 청소년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 시기에 자원봉사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원봉사 및 사회복지와 관련된 7가지의 주제를 선정하고 게임 형식으로 ‘부엉이 테마방’을 진행했다. 이는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이해향상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평을 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본동복지관 측은 각 조별로 자원봉사활동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향후 모범적인 자원봉사자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본동복지관 측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인식 향상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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