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체험

부산 사하IL센터는 사하구청년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13일 오후 14시부터 해수욕장에 갈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수욕 체험과 함께 부대행사로 강변음악회 참가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하IL센터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더운 여름 속에서도 한 번도 해수욕을 꿈꿔보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에게 꿈을 현실로 실현해보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기쁨과 의욕을 북돋우는 시간을 제공하려 한다.”며 “또한 우리 생활 속에서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많은 시설물 중에 해수욕장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러한 현실이 하루 속히 바뀌길 기대하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신청 마감일은 8월 5일까지며 장애인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하IL센터(051-294-1282/070-8742-128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