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서...8월 19일까지 선착순 100명 접수

내년에 열리는 아‧태 장애포럼(APDF)의 사전행사 격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계 연대 모임이 열린다.

2012 APDF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이하 APDF조직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계의 연대를 위한 '소통과 나눔'(Asia-Pacific NGO Network Meeting for New Decad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PDF조직위는 "제2차 아‧태 장애인10'년 선언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10년 이행모색을 위해 내년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유엔에스캅 고위정부간 회의와 함께 APDF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이를 위해 42개 국내 장애계 단체가 연대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나 국내 장애계단체들의 아‧태 장애계와의 교류와 소통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이번 모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대회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장애인 리더들을 초청해 이 지역 장애 담론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초청 인사로는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인 Ronald Clive McCallum 시드니 대학교 로스쿨 교수(호주)를 비롯해 Eiichi Ogawa 일본장애포럼 회장(일본), Mr. Narayan 태평양장애포럼 사무국장(피지), You Liang 중국장애인연맹 협력부장(중국), Abia Akram 핸디캡인터네셔널 코디네이터(파키스탄) 등이 참석한다.

교류대회 첫째날인 9월 1일에는 APDF 부회장인 김형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2차 아태10년 평가와 새로운 10년의 엔지오 역할'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린다. 둘째날인 2일에는 Ron Mccallum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이 나와 ▲국가의 장애인권리협약 비준을 높이기 위한 엔지오의 역할 ▲민간보고서 작성 및 이후 심의과정의 민간참여 ▲이행 및 모니터링 기구와 엔지오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새로운 10년을 향한 APDF의 역할 및 전략개발 의지 표명' 등을 담은 공동서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ngoapdf@gmail.com)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참가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김태훈 활동가(02- 783-0420, 팩스02-6008-297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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