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열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지난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 동안 열리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1983년 헬싱키에서 처음 개최됐는데, 하계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이 대회의 개최도시는 지금까지 6곳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로 대구 유치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는 정윤희, 박정수, 최보라 등이 출전하는데 이에 몇 개의 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8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육상선수권대회,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함으로써 세계에 스포츠 강국으로써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 대회 또한 대구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에 충분하며 많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27일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식에선, 애국가를 독창한 김예음 양과,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조수미 씨가 참석해 함께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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