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전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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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꿔 생각해봐”, “폭력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깁니다!”

서울석촌초등학교와 서울삼전초등학교 전교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 지난 7월 6일에 이어 지난 7일에도 진행됐다. 본 캠페인은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 약 600여 명의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학부모 모임 ‘주민지킴이’가 있어 지역 내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 및 해결하고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매주 지역 내 순찰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과 관련된 정기교육 참여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본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는 주민지킴이 이현희 회장은 “학교폭력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매년 학교폭력발생률이 높아져가는 요즘,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의미와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짐을 약속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수연(가명, 삼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친구끼리의 다툼이나 놀림 등이 전부 학교폭력인줄 몰랐다.”며 “학교폭력이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많이 벌어지고 있어 놀랐다.”라고 말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이외에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 및 교사 교육’을 비롯해 서울삼전초등학교 학교상담실 ‘느티나무그늘’을 운영하고 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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