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받아

서울특별시가 자립을 희망하는 생활시설 퇴소 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자립생활 정착을 돕는 ‘자립생활 체험홈’ 운영 확대를 위해 운영법인(단체) 5개소를 이번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주 사무소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1년 이상 운영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등록된 민간단체이며, 자치구 단위로 등록된 지부나 지회, 주사무실과 상근직원이 없는 법인(단체)은 제외한다.

신청서는 오는 19일부터 30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신청 공문 및 자립생활 체험홈 운영신청서 ▲기관(자산)현황 ▲주요활동실적 ▲사업계획서 ▲법인설립허가증사본 또는 단체등록증사본 ▲법인 또는 단체 정관이다. 서식은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체험홈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 오전 11시 서울시복지재단 본관 교육장(1층)에서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운영법인(단체) 신청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사업의 주요내용, 선정심사, 체험홈 운영현황 및 성과,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과 개별 상담시간을 갖는다.

신청이 끝나면 신청 법인(단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능력 및 대표자 면접 심사를 통해 종합적인 운영능력을 평가 선정해서 오는 10월말까지 현장실사와 전문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선정,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법인(단체)가 11월말까지 3~4인 거주 가능한 주택(단독, 다세대, 아파트 등)을 자체 확보 한 후 2년간 체험홈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

체험홈 운영법인(단체)은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장애인이 시설생활에서 벗어나 6~18개월 동안 체험홈에 거주하면서 일상생활 관리, 대중교통 및 은행·관공서 이용하기, 직업훈련 연계 등 사회적응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스스로 삶을 선택·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5개소 추가 선정으로 9월 현재 15개소에서 20개소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자립을 희망하는 생활시설 퇴소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자립희망 생활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9월말까지 서울시복지재단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장애인복지과 또는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지원팀(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지원팀 02-2011-0437~8,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02-3707-8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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