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 노인복지 향상 및 건강증진 기여 공로 인정받아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해 대한노인회부산연합회와 부산광역시가 마련한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4일 오전 9시 부산시 강서구 강서체육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정근 병원장은 지난 20년간 부산진구지역 노인복지 향상 및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정근 병원장은 부산진구에 정근안과를 개원한 이래 20년이 넘도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지난해에는 서면 최초의 종합병원인 온 종합병원의 개원에도 큰 기여를 하는 등 그동안 부산진구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온 종합병원은 지난해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와 MOU를 맺고 노인회 지정협력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1만여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정근 병원장은 2009년부터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을 맡아 부산진구뿐만 아니라 부산지역의 노인복지 향상과 건강증진에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정근 병원장은 부산진구에 본부를 두고 북한 개성병원을 7년째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인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 이사장으로서 매년 해외의료봉사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평생에 걸쳐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펼쳐오고 있다.

정근 병원장은 “IMF시절 진료실을 찾아 진료비 걱정에 눈물을 보이시던 할머니를 치료해드리면서 의사로서 수년간 받아왔던 사랑을 평생 돌려드리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었다. 앞으로도 제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노인의 날’ 행사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997년부터 제정되어 매년 10월 2일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대한노인회부산연합회 주관으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노인한마음 큰사랑 대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박정진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회장을 비롯 지역 노인, 시민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근 병원장을 비롯한 노인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온 23명에 대한 정부 포상 및 부산시장상, 대한노인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지역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체조, 합창·국악·무용 및 초청가수 공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노인한마음 큰사랑 대축제’가 열려 행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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