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일원에서 27개 종목, 7,095명 선수단 참가

▲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에서 열린다.

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10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주제로 27개 종목에 16개 시도에서 선수 4,964명, 임원 및 보호자 2,131 등 총 7,095명이 참가한다.

이번대회에는 골볼, 농구, 당구, 수영, 육상 등 정식종목과 함께 태권도가 시범종목으로, 게이트볼과 바둑이 전시종목으로 펼쳐진다.

체전의 꽃인 개·폐회식은 ‘더 큰 미래를 위한 시간, 꿈의 표준시’를 주제로 모두 주 개최지인 진주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꿈, 시간의 문을 열다’를 내용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에 앞서 성화 채화와 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가해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한 성화를 2박3일간 봉송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와 개최 시군은 장애인 선수 편의시설을 경기장 안팎에 설치하는 한편 교통, 숙박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또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중증장애인 1대1 지원에서부터 안내, 급수까지 11개 분야에서 친절 경남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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