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경산센터)는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동 휠체어 축구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산 센터 측은 “전동휠체어 축구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축구경기로 국제연맹과 국제대회가 있을 만큼 미국, 일본, 유럽 각국에서 중증장애인의 스포츠로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에는 잘 소개가 되어 있지 않고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기회도 많지 않아 1개의 팀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 전부.”라며 “이에 경산센터에서는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부산지부의 부산피닉스팀, 영남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등의 자문을 받아 전동휠체어 축구팀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경산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실내체육관에서 전동휠체어 축구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산센터는 발대식에 경산시 시의회 이천수 의원, 엄정애 의원 등 지역 인사 및 장애인단체들과 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김한철 교수, 전동휠체어 축구단 부산피닉스를 비롯한 대구 경북 장애인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며, 발대식을 통해 전동휠체어 축구를 소개하고 부산피닉스의 시범경기,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동휠체어 축구팀 FC미르 소개 및 자문위원 위촉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센터 측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산지역 중증장애인이 전동휠체어 축구를 체험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자조모임이 운영되는 등 중증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의 다양화와 여가문화 활성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본 사업의 자세한 내용 및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www.gscil.or.kr) 또는 전화(053-812-0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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