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는 도시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 문화 복지수준을 향상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지정 운영하는 교육복지 지원사업 8개 초등학교와 구도시 초등학교에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문화예술과에서는 교육복지우선사업대상학교(햇살나눔 사업대상 8개 학교)와 구도시 초등학교에 ‘해설이 있는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 오는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2개월 간 문화예술공연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연예술프로그램으로는 ▲연극(예터) 꿈을 이룬 사람들의 여행 ▲성악(부천오페라단) 오페라야 놀자! ▲기악(앙상블코리아뮤직) 피아노 4중주 오감만족 등이 있다.

극단 예터 강신화 대표는 “수요층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극단의 일정이 있어 모두를 수용할 수는 없지만 초등학생들과 꿈을 나누는 연극체험은 보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예술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하는 일이어서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문화예술과는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수능 이후 학생들을 지원하는 문화프로그램 등을 준비하는 등 더욱 풍성한 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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