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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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과 김사랑의 다정한 커플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질레트의 남녀 모델로 각각 활동중인 김사랑과 박지성이 맨체스터에서 만나 촬영한 신제품 퓨전 프로글라이드 화보가 일부 공개된 것이다.

이번 촬영은 김사랑이 직접 맨체스터까지 날아가 이뤄졌다. 박지성은 이날 김사랑과의 첫 만남에 매우 어색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CF 모델 퀸다운 김사랑의 리드로 촬영장 분위기는 금새 화기애애 졌다고.

‘언제나 함께 하는 커플’를 컨셉으로 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박지성과 김사랑은 검은색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영화 ‘귀여운 여인’의 포스터 한 장면을 패러디 했다. 또한 블루와 레드의 커플 후드티를 입고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은 오래 알고 지낸 다정한 커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여자연예인과의 다정한 커플 사진이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박지성이라, 이번 김사랑과의 화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촬영을 마친 뒤 박지성은 “항상 혼자서만 촬영하다 함께 촬영하는 동료가 생기니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자신이 없던 포즈도 의지가 되어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김사랑도 “빡빡한 경기와 훈련 스케줄에도 힘든 내색 않고 열심히 촬영해주신 박지성 선수 덕분에 나도 시차적응도 잊고 즐겁게 촬영했다. 박지성 씨는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재치도 있으신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과 김사랑은 화보 촬영 후 남성 스타일 버라이어티 쇼 XTM <옴므3.0> 영상 촬영에도 함께 했다. 김사랑이 박지성의 면도기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어 박지성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내용을 담은 이 영상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박지성과 김사랑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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