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 트위터
▲ ⓒ김태우 트위터
그룹 GOD의 막내 김태우가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김태우는 다음달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S대학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우는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태우는 “김태우가 결혼을 한다. 소울 트레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예쁜 조카가 생겼다. 너무 갑자기 말씀해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그의 생활도 존중하기 위해 이제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이어 “항상 내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 준 그이기에 평생 가장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조금 더 일찍 말하고 싶었지만 미리 말할 수 없었던 제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전환점을 선택한 순간 그 무엇보다 여러분께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가장 먼저 알려드린다.”고 고백하고 “앞으로도 김태우의 팬이라는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의 여자친구는 김태우보다 한 살 연하의 연구원으로 김태우와 1년 6개월 가량 만났으며, 현재 임신 4개월로 내년 5월께 아이를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들은 팬들과 동료연예인들은 김태우의 결혼을 축하했다.

옥주현은 15일 오전 이효리의 트위터에 “곰태우도 결혼한대~ 에스이에스 쥐오디… 역시 우린 핑클이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태우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곰태우가 이제 아빠곰이 되는구나.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다 모이겠네요~진심으로 축하해요.”, “1세대아이돌의 팬으로서 그당시 아이돌들이 하나씩 결혼하는 걸 보면 새삼 세월이 참 빠르다는 걸 느낀다. 신기하다.”, “속도위반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래도 축하합니다.”, “어쨌든 책임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7년 5인조 남성그룹 GOD로 데뷔한 김태우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하나’, ‘애수’ 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솔로로 변신해 ‘사랑비’, ‘메아리’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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