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상 부문 대상에 장애인 일상 기록한 ‘12 55 6의 일상(김대근)’ 등 선정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인권작품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공모전은 논문, 에세이, 영상, 사진, UCC 등 5개 부문에서 총 475편이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100편의 수장작이 선정됐다.

수상작 대상으로는 ▲인권영상 부문 장애인의 일상을 기록한 ‘12 55 6의 일상(김대근)’ ▲인권에세이 부문 공익광고에 나타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인권적 관점에서 비판한 ‘현실을 넘어 이상을 향해(리아 로이)’ ▲인권사진 부문 ‘가족의 사랑이 필요합니다(정철재)’ ▲인권UCC 부문 ‘아직은 좀 낯선 이름, “난민” Refugee (피난처)’ 선정됐다.

인권논문 부분은 대상 없이 우수상에 △시위진압 경찰의 인권침해에 대한 민형사법적 책임과 개선방안 - 경찰개인·현장지휘책임자·국가의 법적책임을 중심으로(영남대 대학원 문강석·박원연·윤혜림) △대한민국 인권복지국가모델의 구상(서울대 이수진·장현진·정영수) 등 총 6편이 선정됐다.

이 밖에 장애인, 학생인권, 재개발, 여성, 공정무억, 아동성폭력, 표현의 자유, 외국인 등 다양한 주제의 당선작이 발표 됐다.

한편 시상식은 분야별로 △논문·에세이은 18일 서울 스폰지 하우스에서 △영상부문은 다음달 9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사진부문은 오는 25일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UCC 부문은 오는 22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또 영상, UCC, 사진 수상작은 오는 19~20일 오후 2~6시까지 서울 스폰지하우스에서 상영·전시되며 관람료는 없다.

인권위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 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인권교육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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