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문자·외국어·수화상담 등 통합운영, 모바일 채팅상담 및 FAQ
청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강화, 병원 이용·관공서 방문 등 서비스 편리

‘서울시 120다산콜센터’가 스마트폰 보급 2,000만 대 시대를 맞아 채팅·3G 화상상담 등이 가능한 앱 서비스를 개시한다.

서울시는 최신 정보 기기 활용 시민 증가와 서비스 수준 향상에 발맞추기 위해 민원 해결 창구인 120다산콜센터 스마트폰 앱을 개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120다산콜센터 앱’에는 전화·문자·외국어·수화상담 등 기존의 모든 상담서비스가 통합운영되며, 모바일 채팅상담 및 FAQ 지식상담 등의 신규 서비스가 추가됐다. FAQ 지식상담은 시민이 FAQ 조회 후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문의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앱 서비스에는 청각언어장애인 전용 서비스 추가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모바일 채팅상담·3G 화상상담(12월부터 적용) 등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전용 서비스가 더욱 강화돼, 청각언어장애인들도 이동 중이나 긴급 상황 시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각언어장애인 전용 서비스 추가로 청각언어장애들이 병원 이용·관공서 방문 등 생활 속에서 겪는 언어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0다산콜센터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유선 영상전화기를 통한 수화상담 ▲휴대폰 문자상담 ▲메신저상담 ▲수화상담 현장 지원을 위한 예약상담 등을 서비스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120다산콜센터 앱은 외국인의 편리한 서울생활을 위해 자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다산콜센터 소개와 상담원 연결 등을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 등 5개 국어로 제공한다. 외국어 서비스는 120다산콜센터 앱 설치 시 휴대폰 언어를 자국어로 설정하면 메뉴가 자국어로 지원된다.

PC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120다산콜센터 위젯(윈도우 또는 웹용)’ 서비스도 추가된다. 120다산콜센터 위젯을 다운받으면 PC 휴대폰 블로그 카페 등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트위터(http://twitter.com/120seoulcall)와 미투데이(http://me2day.net/120seoulcall) 등 ‘120다산콜센터 SNS 서비스’의 관리를 통합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120다산콜센터’에서는 두 종류의 SNS 상담내용을 한 화면으로 통합 관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답변을 빠른 시간에 해결하고 상담내역도 통합 관리하는 등 시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