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노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이하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8개소를 신규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중인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24개소에 더해 올해만 화곡동·사당동 등 8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에는 총 32개소의 소규모 노인복지센터가 운영된다.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규모 여가시설인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는 부족한 노인여가시설을 보완하고, 기존의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노인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사회교육, 정서함양, 복리후생, 기능회복, 자원봉사자 육성, 지역복지협동 등 노인종합복지관에 버금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개관한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8개소 각 시설 등록회원수가 평균 약 1,300명에 이른다.

서울시는 “지역노인들의 노인복지 수요, 접근성을 고려한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운영으로 기존 노인복지시설의 사각지대에 속했던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러한 추세로 노인복지 수요, 지역노인 접근성 등을 감안해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를 매년 10%이상 대폭 확충, 2016년까지 70개소를 조성해 지역 노인복지서비스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급속한 고령화 진행으로 서울 노인 100만 시대, 60세 이상 153만 시대에 돌입하는 만큼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를 2016년까지 매년 10%이상씩 확충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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