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학생 134명에게 직장체험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해 총 47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직장체험 인턴십’은 장애인 특수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 2개월간 직업협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기회로,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은 구직 장애인뿐만 아니라 구인업체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2차에 걸쳐 시행돼 134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아 47명이 최종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2012년에는 직장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총 240명에게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발판을 마련,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취업전문기관으로 육성하고 장애인의 평생 직업도우미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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