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은 2일 ‘2011 장애인대회’를 개최,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시상식’을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여성프라자에서 열었다.

올해의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는 서울시중구길벗IL 김성은 소장, 강원장애인연맹 김미랑 회장, 광주우리이웃IL 주숙자 소장, 장애인복지회 평택지회 백춘웅 회장, 부산해운대IL 유길상 활동가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장총련에 따르면 서울시중구길벗IL 김 소장은 장애인복지법개정운동,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제정에 맞춰 함께하는 UD실천연대, 장애인조례제개정운동 등 장애인이 살기에 불편한 법과 제도,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강원장애인연맹 김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기 위한 인권교육 활동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 및 연대를 통해 장애인 문제 해결을 위한 기한 공로가 인정 돼 선정됐으며, 광주우리이웃IL 주 소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설립해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로 살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정책과 함께 사는 사회만들기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및 사회 참여과 기회균등, 차별을 개선하는 데 있어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춘웅 수상자는 취약계층과 소외되고 불이익 받은 장애인의 인권 및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유길상 수상자는 당뇨로 인한 시각장애와 신장장애에도 모니터링, 장애인식개선 사업, 중증장애인 오카리나팀인 ‘소나기(소리를 나누는 기쁨)’의 단원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등 지역사회내 장애인에 대한 권익옹호 및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총련은 “장애인복지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자기 개발을 통해 많은 장애인에게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을 통해 장애인 활동가를 격려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해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완전한 사회 통합을 위한 초석을 닦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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