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내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에 금년보다 1천 5백만 원 증가한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27일 여성발전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 27일까지 사업계획 공모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사업지원 단체는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충남도내 소재하는 단체 및 대학의 연구소 등으로, 지원 대상 사업은 기획사업(10개 분야)과 일반사업(7개 분야)으로 구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내용을 살펴보면, ▲기획사업은 여성의 정치·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여성폭력・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 여성인권보호, 양성평등문화 확산, 건강한 가족문화 구현, 한부모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돌봄 지원, 가족행복 키움 지원사업 등 10개 분야이고, ▲일반사업은 이웃사랑 실천, 건강한 모성지원, 건전한 소비문화정착 및 경제살리기, 전통(향토)문화 계승 및 효의 실천, 여성정보화 증진을 위한 사업, 농어촌여성 복지증진, 기타 공익을 목적 등을 위한 사업 7개 분야이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152명에게 대학입학 등록금 7,620만 원을 여성발전복지기금에서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45개 사업은 이미 완료돼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우수사례 발표 및 보조금의 엄격한 집행관리를 위한 사전교육 등을 실시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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