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교양 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부터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은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특수학교 교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발명교육,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교양 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애인 교육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교육컨텐츠를 개발하고, 기업·학교·단체 등 대상에 따른 교육방법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 지식재산교육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전국의 장애계단체에 대한 의견수렴, 교육 및 기업 현장에 대한 조사와 자체 정책연구를 계획 중에 있다.

한편, 본격적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허청은 지난 달 14일 장애인 대상 지식재산 교육을 시범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장애인, 장애인 가족 및 활동보조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교수요원을 투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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