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부천시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비가 확정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의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일에 관내 여성기관, 공무원 등 20명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관련 회의를 가졌으며, 9일에는 관계 공무원들이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벤치마킹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있어 민·관의 역할과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주도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선진사례를 답사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방문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 등을 살폈다.

부천시는 이와 별도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의식개선 및 여성친화도시 개념 이해교육을 추진하고, 각급 사회단체 등에 대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2월중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2년 여성발전기금 기획공모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사업도 심의할 예정이다.

부천시 가족여성과 이춘구 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 시책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의견 수렴, 정책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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