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이하 북부장복)과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북부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장애인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부지원센터는 범죄피해 발생 시 지원을 요청하는 범죄피해자에 대해 심리치료, 정신과 치료, 상해 치료비 및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이번 북부장복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많은 장애인들에 대한 범죄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북부지원센터는 17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북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을 진행해 복지관을 찾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직원, 지역주민 등 법률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법률상담에 직접 참관한 북부장애인복지관의 강인철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날이 증가하는 장애인범죄에 북부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대응하며 장애인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장애인범죄피해자들의 권익 옹호와 2차 피해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