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4일 “최근 들어 맞벌이가족 및 한부모 가족이 늘면서 돌봐주는 사람 없이 혼자 지내는 아동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아이돌봄 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올해부터 서민·중산층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2012년도에는 시간제 돌봄 ‘나’형(전국가구 평균소득 50~70%)’의 본인부담은 시간당 4,000원에서 3,000원으로, 영아 종일제 돌봄 ‘가’형(영유아가구 소득하위 40% 이하)의 본인부담도 월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춰졌다. 또한 종일제 ‘라’형(영유아가구 소득하위 60% 초과) 지원대상자도 전 계층으로 확대 운영해 본인부담금 60만 원으로 이용가능하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아이 돌봄 서비스는 특히 직장을 그만둔 중장년 전문여성 또는 저소득 중장년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모의 다양한 자녀양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취업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완화해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가정은 9,263가정으로, 맞벌이가족, 홑벌이, 한부모가족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85.8%의 높은 만족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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