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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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한 닉쿤-빅토리아 커플 팬카페 ‘쿤토리아’가 월드쉐어와 함께 저개발국가에 만든 우물 11개가 완공됐다.

‘쿤토리아’는 지난해 9월 가상커플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쿤토리아 커플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깨끗한 식수가 필요한 저개발국가에 우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월드쉐어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기부된 후원금을 작년 10월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에 총 11개의 ‘쿤토리아’ 우물을 설치하는 데 사용했다.

월드쉐어 관계자는 “‘닉쿤, 빅토리아(쿤토리아) 00호 우물 팬카페[쿤토리아]가 한마음으로 기증합니다’라는 현판과 함께 탄자니아 1개 지역과 미얀마 양곤 5개 지역, 방글라데시 북부 랑푸르 5개 빈민지역에 완공된 우물로 인해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했던 마을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팬카페 ‘쿤토리아’는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카페로 쿤토리아 커플의 기념일마다 유니세프 아동후원, 국제난민 후원과 월드쉐어를 통한 우물 기부까지 행하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평소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은 닉쿤-빅토리아 커플과 뜻을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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