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컴퓨터정비, 미디어, 한국요리창업지원 등

▲ 제공/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 제공/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년 통계월보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 합법적인 취업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약 55만 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3~5년 동안 제조업 현장에서 근무한 뒤 본국으로 귀환하고 있지만 변변한 기술도 배우지 못하고 있어 본국에 돌아가서도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센터 측은 “2010년도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3,25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센터에서는 비전문취업(E-9) 또는 방문취업(H-2) 비자를 가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실 ▲컴퓨터정비교실 ▲미디어교실 ▲한국요리창업지원교실 등에 대해 정원 10명 내외로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영주권이나 국적 취득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도 개설하고, 국내 체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02-2643-0808)나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shinmo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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