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명 선발 중 23명 장애인으로 채용 외 저소득층 채용 계획 밝혀

충청남도는 올해 도와 시·군청에서 근무할 신규 지방공무원 573명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25명에 비해 248명(76%) 늘어난 규모이다.

선발 예정 공무원을 직급별로 보면, ▲7급 15명 ▲8급 9명 ▲9급 421명 ▲연구사 10명 ▲지도사 20명 ▲소방사 98명 등이다.

올해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당진시 개청과 천안시 국제웰빙엑스포 개최, 소방인력 임용전 교육기간 연장(6개월)으로 2013년 배치인력 확보, 육아휴직자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선발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은 선발 예정 인원의 4.8%인 23명(의무채용비율 3%)을, 저소득층은 3.4%인 14명(의무채용비율 1%)을 뽑을 예정이다.

저소득층 구분 모집 시험에서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까지 응시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응시수수료도 면제키로 했다.

주요 시험 일정으로는, 상반기 시험은 다음달 12일∼15일까지 원서접수 후 5월 12일 필기시험을, 하반기 시험은 7월 2∼5일 원서접수 후 9월 22일 필기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충청남도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와 사회복지직은 임용 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는 대로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신규 공무원 선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 시험정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총무과 고시담당(042-251-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