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자립생활 가장 중시… 장애인비례대표 공천은 ‘우호적’

▲ 창조한국당 한면희 대표.
▲ (가운데 오른쪽)창조한국당 한면희 대표와 (왼쪽) 부설 기관 사람희망정책연구소 이벽규 부소장.

창조한국당은 2012장애인총선연대(이하 총선연대) 10대 요구 공약을 전반적으로 수용하고, 시민단체의 정책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제3의 정책교섭단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총선연대 정책 공약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창조한국당 부설 기관 사람희망정책연구소 이벽규 부소장은 “총선에서 거대 여·야가 1:1 격돌하는 구조가 과연 장애계 요구를 관철시키는 데 유리했는가에 대해 회의적이다. 이러한 구조는 상호구조·협동이 아닌 화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로 갈려 결국은 당사자의 주도권을 잃게 만들었다.”고 바라봤다.

이 부소장은 “과거의 민주노동당 역시 정책 요구를 관철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창조한국당은 시민단체 및 무소속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 (가운데 오른쪽) 창조한국당 한면희 대표와 (왼쪽)부설 기관 사람희망정책연구소 이벽규 부소장.
▲ 창조한국당 한면희 대표.
창조한국당은 장애인공약이 전반적으로 총선연대 10대 요구 공약과 같으며, 그중에서 탈시설-자립생활을 가장 중시하고 있고, 이동권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중지를 모아 세부사항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서는 우호적이나, 의석 수나 번호에 있어서는 섣불리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창조한국당 한면희 대표(권한대행)는 “약자가 부당하게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윤리의 기본 정신이다. 이와 함께 정치적·권리적 시각과 사회공동체의 미덕 증진을 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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