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후보에 조윤숙, 박영희, 강현석 총 3명… 투표 통해 1명 선정

▲ 출처/ 통합진보당
▲ 출처/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 대변인실은 6일 ‘19대 총선 비례대표 명부 및 선출 방식 관련’ 브리핑을 통해 당 비례대표 선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 ▲당원 직접 선출로 순위를 가리는 명부(일반, 여성, 장애인) ▲외부 영입 인사들에게 부여되는 개방형 명부 ▲청년비례 명부로 구성돼 있다.

당원 직접 선출에 해당하는 장애인 비례대표는 전체 20명 중 당헌에 따라 5%(1명) 할당, 투표에서 1위를 하는 후보에게 10번 이내의 번호를 부여한다.

장애인 후보에는 지난 3일 예심을 통과한 조윤숙(여, 38), 박영희(여, 51), 강현석(남, 44)이 올라와 있다.

당원 직접 선출로 결정되는 비례대표 후보는 △기호 1번 조윤숙(장애인 푸른아우성 대표, 서울시당 장애인위원장) △기호 2번 박영희(장애여성공감 상임대표, 전 진보신당 부대표) △기호 3번 강현석(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통합진보당 장애인위원회 공동위원장) △기호 4번 김수진(전 열린우리당 강남구 당원 협의회장, 참여정부평가포럼 서울 공동대표) △기호 5번 윤금순(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 △기호 6번 나순자(이대목동병원 간호사, 보건의료노동조합 5대 위원장) △기호 7번 윤난실(전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전 진보신당 부대표) △기호 8번 오옥만(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1·2기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기호 9번 황선(1998년 대학생 방북 대표,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기호 10번 노항래(전 열린우리당 정책실장, 국민참여당 정책위원회 위원장) △기호 11번 윤갑인재(전국플랜트건설노조 1·2대 위원장,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정치위원장) △기호 12번 김기태(2004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2009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기호 13번 이석기((주)사회동향연구소 대표, 전 (주)씨엔피전략그룹 대표) △기호 14번 이영희(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초대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초대 3대 최고 위원) △기호 15번 문경식(전 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 전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이다.

당원 직접 선출 비례대표 후보들은 전체 당권자들이 명부 구분 없이 1인 1표를 행사해 순위 투표로 번호를 확정한다.

여성 후보는 순위에 따라 차례로 홀수 번호에, 남성 후보는 짝수 번호에 명부가 확정된다(개방형 및 청년비례 후보·장애인 후보 번호 제외).

당원 직접 선출을 거치지 않는 개방형은 30%(10번 이내 3명, 11번 이후 3명) 할당, 청년비례의 경우 청년비례선출위원회에서 단수후보를 확정하면 10번 이내에 번호를 부여한다.

개방형 후보에는 4번 정진후, 5번 김제남, 6번 박원석, 14번 서기호, 18번 강종헌 후보가 대표단으로 추천 확정됐으며,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12번에 배정됐다.

전체 당권자 7만5,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당원 총 투표는 오는 14일~18일까지 실시되며, 18일 밤 최종 비례대표 명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와 청년비례 후보는 14일~18일까지 당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