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이용 주야간보호시설 2012년 260개소까지 확충

서울시는 데이케어센터(노인 주야간보호시설)를 이용하는 노인 및 보호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데이케어센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20개 자치구에 주말휴일 대표기관 24개소를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1년 데이케어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 93.2%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다고 나타났으나, 데이케어센터 운영 개선·보완의견에 41.9%가 주말휴일 운영 확대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이번 데이케어센터 주말휴일운영 대표기관 지정으로 그동안 평소 데이케어센터가 주말휴일에 운영하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던 노인과 보호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케어센터 주말휴일운영 대표기관 및 복합요양시설(단기보호서비스) 현황은 자치구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welfare.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치매환자 및 가족까지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노인복지정책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치매 걱정 없는 서울’을 목표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노인 주야간보호시설을 255개소 확충해 치매 및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이 집 근처에서 가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신규로 5개소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중 치매 환자에 적합한 맞춤서비스 및 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데이케어센터로 인증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데이케어센터로 인증 받은 시설은 서울시 전체 170개소이며, 올해 19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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