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부산지역 50세 이상 고령자 7,5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사회참여 종합지원 기능구축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2억7,300만 원을 지원한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지역 만 50세 이상의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 욕구(일, 여가, 자원봉사, 교육 등)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지역자원을 조사·발굴 및 조직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노인의 사회참여 욕구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사회참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시작됐다.

이에 현재 부산진구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등 시범사업의 8개 게이트웨이가 지정됐으며, 각 게이트웨이를 통해 맞춤일자리 발굴, 맞춤교육 개발,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연계, 기타 여가 활동 등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8개 게이트웨이에서 활동할 사례관리자 10명에 대한 채용·교육 및 센터별 배치도 이미 이뤄졌다. 사례관리자들은 오는 12월까지 방문 이용자 상담을 수행하고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욕구조사 자료 수집 및 지역자원조사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관련 서비스에 대한 동일한 정보가 통합 제공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며, “향후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인사회참여 종합지원 기능구축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부산지역의 만 50세 이상의 적극적 사회참여 욕구를 가진 노인들은 대표전화(1577-196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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