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선수, 훈련지도위원 등 총 164명에 포상 전수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이 28일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대표선수, 훈련지도위원을 비롯한 정부포상 대상자와 가족, 대회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수식은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종합우승으로 장애인 기능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구촌에 널리 알린 이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돼, 대표선수 70명, 훈련지도위원 72명,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22명 등 총 164명이 정부포상을 전수받았다.

캐릭터디자인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강동훈(지체장애 1급) 선수를 비롯한 20명이 동탑산업훈장, 15명이 철탑산업훈장(녹조), 27명이 석탑산업훈장(옥조), 8명이 산업포장(근정), 17명이 대통령표창, 39명이 국무총리표창, 38명이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각각 전수받았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은 치사를 통해 “실력과 기술 앞에서는 어떤 사회적 편견과 장벽도 한낱 물거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수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일하고자 하는 모든 장애인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지난해 9월 25일~30일까지 6일간 서울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금메달 23, 은메달 22, 동메달 15, 장려상 6개를 획득해 대회 종합우승 및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